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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에헤라 디야

Hutipus 2011. 11. 15. 15:25

눈을 떠보니 어느덧 늦가을..
..( 정말 오늘은 급작스레 사무실에서 대기를 해야하는 상황이 와서 좀 한가 ) ..

두번째 회사인
YEST에 입사해
이곳의 업무를 배워온지도
어언 10개월차가 되었다..


수박겉핥기 수준의 능력밖에 안되던 나였지만,
지금은 겉을 아주 잘 핥는 수준까지는
비약적으로 상승했다고 생각된다 -_-a


내년 봄이 되면
내가 사회에 나온지도
정확히 2년을 채우게 되고,
갈림길의 기로에 서게 되겠지.


이곳을 좀 더 사랑하겠나.
그렇지않으면
새로운곳을 찾아 떠나겠느냐.


답은 내년에
보여지겠지만,
현재의 지금은
하루하루가
조금은 맛이 쓰디쓰다..


단순히 에브리데이 야근이나 휴일출근이
원인제공으로 생각될 순 있을지 언정-
그것이 결코 나의 결심에
판단력이 흐트러지진 않는다.


항상 超긍정 마인드를 앞세우는 나는
이것 또한 배움의 연속이며,
두 번 다시 오지않을 찬스라고
생각하기 때문.


단지,
내 스스로의
성장이 더디고,
업무에 만족감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라는 채찍질의 소리가
가슴 한구석에서 들려온다.







...

........


............................./




.

그러므로
나는

오늘도

내일도

.뛸 수 밖에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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