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라고 쓰고 일상이라고 읽는다
미국회사에 취업해 새로운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벌써 1년이 지나버렸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역시나 가장 괴롭고 힘들고 영원한 숙제로 남겨진건 다름 아닌 오로지 영어 하나 뿐이다 .. 고작 그까짓 어학이 뭐라고 한 사람을 이렇게도 힘들게 할 수 있나 싶을정도로 언어의 장벽은 높았다. 물론 개발자로서 필요한 스킬은 영어보단 컴퓨터 능력이긴 하되, 웬만하면 영어도 잘하고 프로그래밍도 잘하는 엔지니어가 되면 더할 나위 없겠지 ? 하다못해 퇴근 후, 아니,,, 주말에라도 ESL 회화클래스에 따로 등록을 하려고 했으나 그것마저 쉽진않다 . 뭐,, 이렇게 살아가다보면 언젠가 영어에 적응하는 날도 오겠지 ㅠ 확실히 근무환경은 한국과 확연히 다르다. 왜 사람들이 미국, 미국, 미국 하는지 알겠다. 자기일만 똑바로..
휴가
2015. 8. 10. 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