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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츄

사고싶은 Item - Sony MDR - ex1000

Hutipus 2011. 3. 15. 16:34

# MDR-EX1000의 비밀

 

1. 탄생 배경

 

소니는 전 세계 NO.1 이어폰 헤드폰 브랜드입니다. 또한, 국내에서도 NO.1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니가 NO.1인 가장 큰 이유는 고가부터 저가까지 거의 완벽한 라인업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욘세, 브리트니 스피어스, 마이클 잭슨 등 유명한 가수의 음반을 유통하는 소니 뮤직>

특히 고가의 라인업의 경우는 전문가와 하이엔드 유저들을 위한 완벽한 사운드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소니는 세계 4대 음반사인 소니 뮤직과 대형 영화사인 소니 픽쳐스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음반사나 영화사는 음악을 레코딩할 때나 모니터링할 때 그리고 무대에서 음악을 들을 때 고음질의 이어폰이 필요하게 됩니다.

MDR-EX1000은 바로 이러한 전문가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이어폰입니다.

 

특히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는 아티스트와 무대 아래에서 이들을 관리하는 엔지니어와 함께 이어폰을 제작하였습니다. 한마디로 진정한 프로들이 모여서 만든 이어폰이죠. 그래서 이어폰의 완성도를 위해서는 한치의 타협도 하지 않습니다.

 

2. 신개발 액정 폴리머 필름 진동판 사용

이어폰은 아래와 같은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Device(MP3P, AMP 등등) -> 케이블 -> 마그넷 -> 보이스 코일 -> 진동판 -> 소리 재생 -> 사람의 귀

 

먼저 디바이스에서 만들어진 전파는 케이블을 타고 이어폰으로 전송됩니다. 그러면 이어폰에 있는 마그넷이 이 전파에 맞추어서 움직여줍니다. 마그넷의 움직임에 맞추어서 진동판에 붙어 있는 보이스 코일이 움직입니다.

 

다음, 진동판은 이 떨림에 따라서 소리를 재생해주고 사람의 귀로 들어가게 해줍니다. 소리를 직접 만드는 진동판은 이어폰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줍니다.

 

문제는 이 진동판을 만들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입니다. 진동판은 얇고 가벼워야 하면서 동시에 수많은 떨림에도 변형되지 않고 굳건히 소리를 내 주어야 합니다.

 

한마디로 얇지만, 강도가 매우 좋은 소재가 필요하죠.

폴리머 필름

<진동판을 위한 이상적인 소재 액정 폴리머 필름>

 

소니는 액정 폴리머라는 소재를 사용하여 진동판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액정 폴리머는 정말 얇으며, 강도는 매우 좋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성형이 쉽지 않았습니다. 진동판 모양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었죠.

 

그래서 바니스 케스트라는 기법을 사용하여 완벽한 진동판 성형에 성공했습니다. 기존에는 있지 않았던 가장 완벽한 소재와 완벽한 기법을 통해서 만들어진 진동판이 바로 MDR-EX1000에 탑재된 것입니다.

 

3. 5~30,000Hz에 달하는 16.5mm 다이내믹 드라이버

 

이 진동판을 가지고 소니는 16.5mm에 달하는 거대한 다이내믹 드라이버 유닛을 만들어냅니다.
 

드라이버 유닛
<액정 폴리머 필름으로 만든 16.5mm 대형 다이내믹 드라이버>

기존 이어폰에 탑재된 진동판보다 훨씬 큰 사이즈로 저음부터 고음까지 매우 넓은 음을 재현합니다심지어 사람의 가청 주파수인 20~20,000Hz를 뛰어넘는 사운드를 재현하죠. 스튜디오와 무대의 분위기 그 자체를 느낄 수 있게 한 것입니다.

 


4.
마그네슘 하우징

 

하우징은 이어폰의 외관을 이야기합니다. 보통은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 합금 ABS를 많이 사용합니다.

 

하우징

<빈틈없이 완성된 마그네슘 하우징>

 

하지만 MDR-EX1000은 마그네슘을 사용합니다. 마그네슘을 사용하게 되면 비강도(가벼움과 강함의 비율)가 매우 높아집니다.

MDR-EX1000
< 마치 공예 예술 작품처럼 마감된 아름다운 이어폰 본체>

그리고 이어폰 진동판의 떨림을 더욱더 안정적으로 잡아주어서 중저음을 훨씬 더 부드럽게 재생해줍니다. 또한, 결정적으로 기존 이어폰보다 더 가벼워져서 오랫동안 착용하여도 귀에 무리가 훨씬 적어지죠.

 


5.
한 치의 흔들림도 없는 7N OFC 케이블

 

디바이스에서 이어폰까지 가는 길에는 바로 케이블이 있습니다. 아마도 케이블을 간단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케이블은 소리를 완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7N OFC케이블
<고가의 7N OFC케이블>

 

MDR-EX1000 OFC(Oxygen Free Cooper)라는 재료를 사용합니다. 한국말로는 무산소동, 즉 산소가 없는 구리소재입니다. 케이블은 저항이 적을수록 좋아서 구리를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특히 구리 중에서는 산소의 함량이 적어질수록 소리가 좋아지게 됩니다. 산소의 함량은 N이라는 단위로 등급을 표현해줍니다.

 

7N은 단지 산소가 단지 0.00001%만 들어간 것을 의미합니다. 대단히 고가의 케이블이고, 소니의 제작자들이 얼마나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6.
편안함을 위한 테크로노트 소재 귀걸이

 

무대에서 활동이 많아지면 귀에서 이어폰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귀걸이 형식의 이어폰이 많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다만, 귀걸이 형식의 이어폰은 소재에 따라서 너무 헐겁거나, 또는 딱딱할 수가 있습니다.

오랫동안 소금기를 먹게 되면 귀걸이가 딱딱해져서 부식되거나 부서지는 경우는 종종 있습니다.

 

MDR-EX1000
<테크로노트 소재 귀걸이로 자신의 귀에 맞게 정확한 장착이 가능합니다.>

 

소니의 테크로노트 소재는 미쓰이 화학에서 만든 플라스틱 소재입니다. 인체에 무해하고 원하는 만큼 구부러지고 부드럽게 유지되는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자신에 귀에 맞게 여유롭게 구부려서 사용하게 되면, 장시간 착용 시에도 뛰어난 착용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7.
전문가를 위한 두 가지 길이의 케이블

 

고가의 7N OFC케이블 0.6m 1.2m 2가지가 들어가 있습니다. 인도어와 아웃도어에서 상황에 맞춘 줄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MDR-EX1000
MDR-EX1000

<이어폰의 줄을 세밀하게 교체 및 연결하는 코드 부분>


 



 

MDR-EX1000은 한마디로 프로를 위한 사양과 고음질에 모든 초점을 둔 이어폰입니다. 

 

MDR-EX1000

<모니터링 이어폰의 플래그쉽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MDR-EX1000>

 

특히 이 이어폰은 일본에서 제작되며, 처음부터 끝까지 소니의 장인이 부품 하나부터 시작해서 완성되는 그 순간까지 완벽한 수작업으로 진행됩니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소니 유저분들이나 사운드 매니아시라면 가격을 넘은 그 이상의 가치를 전해줄 명품 이어폰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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