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맛집 * 등촌동 칼국수
날씨가 한풀 꺽였다.
그렇다고 해서
가을이 온건 아니지만,
지난주까지의 폭염이 거짓말처럼 느껴질만큼.
간만에 내가 가족과의 저녁외식을 제안했다.
물론 누나의 부추김에 조금 낚이긴했지만 -.-
...여하튼 가족끼리 오~~~~랜만에
등촌 칼국수를 찾았다.
돈 한푼도 쓰지 말라던
어머니의 말씀이 무색해지기 일보직전이다
-_-? 나만 지갑 들고온거야 오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폭풍섭취 대기중
^^?
오늘의 메인 등장이오!
미나리와 버섯이
완전 풍부함.
소스 셋팅은
달랑 저걸로 끝이다.
맨 마지막에 볶아먹어야 하는....
....기다리시게-
어딜가나
흔하게 나오는
양상추..............
의외로 한번 더 리필해서 먹었다능
ㅋㅋ
오늘의 메인
소고기 샤브샤브
+_+
장점인 즉슨
육수에 담그자마자
바로 꺼내먹을 수 있다는것!
왼손으로 집개 들고
오른손으로 카메라 들고
생쑈중인 JST
펄펄 끓는 육수에 넣자마자
5초만에 ;;;;;;;
스피디한 섭취가 가능하다
+_+
소고기를 다 먹구나서
칼국수를 넣어 먹어야 하느니라...!
아이구 팔이야 ;
매운거를 못먹는
준량이를 위해
사장님이 특별히 준비해 주신
안매운 칼국수
........................................
준량이는 입에도 대질 않는다
그 육수의 일부분.
국물 맛도
일품이오...!
캬 ~
마무리까지 일품을 자랑하는
계란볶음밥 ㅎㅅㅎ
나에게 있어서
최고의 볶음밥 BEST 3는
1. 응암동 감자탕
2. 등촌동 칼국수
3. 춘천 닭갈비
처음 오는 손님을 위해
먹는 순서를 친절하게도
설명해놓은 그림이다.
.................
그래도 GTJ는 이해못할수도 있으니
나중에 나랑 같이가게되면
내가 한번 더 설명해줘야할것 같다
......................Just kidding
또 하나의 매력이
저렴한 가격이 아닐 수 없다
+_+b
손님에게 친절하신
사장님
..
장사 번창하세요
꼭
!